신용거래제도를 이용해 증권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투기적수요가 시들해지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24조치''이후의 주가급등국면에서도
신용매입증가세가 예상외로 저조해 작년여름의 급등장세때와 뚜렷한 대
조를 이뤘고,최근들어 주가가 다시 하향조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용융
자잔고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신용잔고는 2일현재 1조2,700억원
으로 연중 최저치인 1조2,600억원에 근접해있다.
증권관계자들은 이같이 신용융자잔고가 급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의 투기적수요가 많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