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3년 준공예정인 군산 국가공단의 조성사업이 주력업체인 대
우자동차의 입주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토지개발공사 군장 직할사업단에 따르면 군산시 소룡동 일대
에 조성중인 209만평의 군산 국가공단에 당초 대우자동차 생산공장
을 비롯,50-60개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9월말까지 입주키로 했으
나 주력업체인 대우자동차의 입주지연으로 관련부품업체들의 입주
신청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