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건설업체들이 올들어 9개월간 분양한 아파트는 10만2천여가구로
연초 계획물량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한주택공사는 이기간중 6만4백7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지난해 같은
기간의 공급률을 초과함으로써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공및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1백17개 주택건설지정업체들이
올들어 9월말까지 신규로 공급한 아파트(재개발아파트제외)는 연초계획
25만2천9백66가구의 40.6%인 10만2천9백가구에 그쳤다.

이는 정부의 주택건설물량규제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올해 전체공급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12만 13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