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자업체들이 삼성전자D램제품의 구매를 확대하고있다.

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주로 일본및 미국제품을 사용해온 소니사는
지난8월부터 삼성전자4메가및 16메가D램 수입을 늘리기 시작,내년까지
20억엔(1천6백만달러)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소니사는 특히 캠코더,HD(고화질)TV용으로 일본제품보다 삼성16메가D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NEC나 일본중소전자업체들도 삼성전자의 일본반도체판매회사인
토멘사를 통해 구매를 늘리고있어 이회사의 금년 대일반도체수출은
전년대비 25%이상 늘어난 1억달러를 웃돌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현상은 미일반도체협정에 따라 일본업체들이 외국산반도체수입을
늘리면서 가격및 품질수준이 양호한 삼성반도체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