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은 단자회사들이 29일 수신금리를 최고 0.5%포인트 낮추기로
함에 따라 조만간 CD(양도성예금증서)발행금리를 연14%에서 13.5%로
0.5%포인트 내릴 방침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당좌대출금리인하로 CD발행금리를 낮춰야
하는데도 제2금융권이 수신금리를 내리지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으나
이날 단자사들이 수신금리를 낮추기로 함에 따라 CD발행금리도 내릴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단자사의 수신금리인하없이 은행들이 CD발행금리를 내릴 경우
은행수신기반이 위협받을수 있어 그동안 CD금리인하에 소극적이었다.

현재 CD는 만기가 91일부터 1백80일(금융기관을 상대로 발행할때는
30일이상 1백80일이내)이내이며 발행금리 연14%,유통수익률은
16.93%(24일기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