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중국 하북성 당산시에 총2억2천만달러를 투자,연산 1백20만
t규모의 시멘트공장을 세운다.

한라그룹은 25일 정인영회장과 유경창 당산시장이 <>시멘트공장합작
건설 <>환경설비기술제공 <>자동차공장합작건설 <>자동차부품공급및
기술제공 <>항만및 신공업단지건설참여 <>무역분야의 확대 <>한라의
해외건설현장에 하북성노동력활용등 7개분야에 걸쳐 상호협력하기로
지난19일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의향서를 교환한 협력분야중 먼저 시멘트공장합작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멘트공장의 생산설비 제작과 건설은 물론 완공후 경영및 생산기술도
한라측에서 제공하게 된다.

한라그룹은 지난5월 엽연송 하북성 상무부성장을 비롯한 무역대표단
일행의 방문을 받고 9월 그룹내 임원10여명이 중국을 방문하는등
한중수교이전부터 하북성과 교류를 가져왔다.

정회장도 지난7월부터 북경에 머물며 현지 경제계인사와 접촉을
가져왔으며 지난8월 만도기계와 광동성 차전기유한공사의 5백만달러규모
자동차부품공급및 기술공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한라중공업도 가까운 시일내에 중국의 운반장비제조업체와 지게차
기술제공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