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93년이후 쇠고기 쿼터를 올해 예상수입량 13만2천t을 기준으로
연간 22.5%씩 늘릴 것을 공식 요구했다고 농림수산부가 25일 밝혔다.

지난 18 21일까지 뉴질랜드 호주 등과 쇠고기협상을 하고 귀국한
농림수산부관계자는 호주측이 내년도 쿼터를 올해 예상수입량보다 22.5%가
늘어난 16만1천7백t으로 하고 매년 22.5%씩 늘린뒤 오는 97년 쇠고기시장을
완전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과거 3년(89 91년)간의 평균수입실적(8만6천t)을 93년
쿼터량으로 설정하고 연평균 7%씩 늘릴 것을 주장하는 한편 97년이후
완전시장개방이 어렵다는 기본방침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