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그룹이 인수한 국제증권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그룹에 인수확정설이
나돌며 대량거래가 이루어진 지난8일 국제증권주식 1만주를 매입한 것을
비롯해 17일에 1만주,18일에 3만주를 거두어들여 모두 5만주를 사들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로 영국계 베어링증권사를 통해 국제증권주식을
매입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그룹이 다른 증권사와의 합병을 통해
국제증권의 규모를 키울 것으로 소문이 나돈 지난 18일에 이 회사주식을
대거 매입,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형주및 금융주를 사들이면서 종목당 하루
매입량이 많아야 통상 1만 2만주였음을 감안할 때 하루 3만주매입은 이례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