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채종일교수(기생충학교실)는 19일 오는 11월말 태국 파
타야에서 열리는 `제13차 국제열대의학 및 말라리아학술대회''에서 한
국의 회충집단관리사업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표해주도록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채교수는 이 학술대회중 WHO가 주관하는 `기생충 관리에 대한 심포
지엄''에서 지난 30년동안 건강관리협회에서 지속해온 기생충구제사업
과 서울대 기생충학교실 및 풍토병연구소에서 경기도내의 1개 농촌지
역을 선정해 실시한 약물요법의 성과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채교수에 의하면 WHO는 최근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
진중인데 한국의 성공사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