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원마다 다르게 징수해온 주차장요금을 일원화한다는 이유로
과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주차요금을 수배씩 인상키로 해 시민
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각 공원의 주차요금을 일원화하라는 이상배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금까지 1일 5백원씩을 받던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의 주차요금을 3급
지기준인 30분당 3백원씩 받도록 도시공원조례의 주차료규정을 개정,이달말
시의회를 통과하는대로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경우 평균이용시간이 4시간내외임을
감안할때 지금까지의 하루 5백원보다 5배씩 비싼 주차료를 내게돼 공원시설
이용촉진에도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