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15일 1백만주가량의 매수주문을 내는 한편 매도주문은
80만주수준을 나타내 주문기준으로 20만주정도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투신사들은 매도및 매수주문을 45만주규모씩으로 거의 같게 맞추며
보유주식의 교체매매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투신사들은 최근들어 자금여력을 감안해 순매수규모를 축소하고 있는데
매도분이 매수를 웃돌지 않게하기위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하는
자전거래를 많이 일으키고있다.
투신사들이 이날 매수한 종목은 내수관련제조주및 금융주가 주축을
이루었으며 매도종목은 전업종에 걸쳐 골고루 분산됐다.

은행들은 45만주정도의 매수주문및 15만주가량의 매도주문으로 뚜렷한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에반해 보험사들은 5만주정도의 매수주문과 10만주가량의 매도주문을 낸
것으로 관측돼 주문기준으로는 매도우위를 나타냈다고
증권회사법인부직원들은 전했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매수주문이 70만주정도,매도주문이 10만주수준으로
매수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투자자 매수종목엔 현대정공 삼보컴퓨터 동국제강 동아건설
한진중공업 코오롱 신한은행 럭키 오리온전기 한일은행 장기신용은행
삼성전자 신동아화재 삼양사 태영 동양시멘트 유한양행 선경인더스트리등의
종목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