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수익증권 KFT(코리아 퓨처 트러스트)가 설정돼 15일부터
국내 주식 매입에 나선다.

한국투자신탁은 외수증권 KFT의 초기 투자금 5천만달러 (한화
3백92억원)가 14일 납입 완료됐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개방이후 세번째 외수증권인 KFT의 신탁기간은 5년이며
신탁재산은 주식 50%,주식관련채권 30%,유동자산 20%등으로 분산투자된다.

KFT의 운용을 맡은 한국투신은 15일부터 국제 지명도가 높은 대기업주식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며 경상이익을 기준으로 한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도 매수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KFT가 자본금을 늘릴경우 5천만달러까지 더 증액할 수 있도록 이미
허용한바있다.

KFT 설정의 주간사는 쌍용투자증권이 맡았다.

자본시장 개방이후 외국인의 간접투자수단인 외수증권이 설정되기는
국투의 SHT(투자금 5천만달러) 한투의 KST(3천만달러)에 이어 KFT가
세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