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전직공무원들의 친목단체인 시우회(회장 윤치영)에 시소유
골프장및 골프연습장의 관리운영권을 맡기고 있는가하면 도로굴착공사등의
감리및 서울시자료발간 독점권등을 줘 말썽을 빚고있다.
서울시는 특히 사업자선정과정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하지 않고 시우회와
수의계약을 해 특혜의혹마저 낳고있다.
서울시는 지난 89년부터 9홀규모의 뚝섬골프장및 골프연습장의 관리운영을
시우회에 위탁해오고 있는데 92년의 경우 인건비 12억원(91명의 시우회회원
종사)사업소득세납부등 법인운영지원비명목 1억3천만원등 모두 16억2천6백
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우회로 하여금 집행토록 하고있다.
서울시내 각종도로굴착공사의 감리를 시우회에 맡겨오고있는 서울시는 92년
의 경우 감리에 필요한 사업비로 30여억원을 편성,시우회가 사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