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5일 대만을 방문하는 고위민간사절단과 실무협상단을 통해
대만과의 비공식관계를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만과 맺고있는 것과같은
`대표사무소''형태로 설정할 것을 대만측에 제의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 기구는 중화민국이라는 대만의 국호와 국기는 사용할수 없지만 `대북
대표''(Taipei Representative)라는 명칭을 사용할수 있다.

우리정부의 제안대로 합의될 경우 `주한대북대표사무소''로 불리게 될 이
기구는 우리정부와 직접교섭도 가능하게 되며 직원들은 불가침권 외교행낭
재판불출석권 면세 암호통신등 사실상 포괄적인 외교특권및 면제를 허용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