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들의 대중국투자가 늘어나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중국투자기업에대한 자금지원이 크게 늘고있다.

6일 금융계에따르면 올들어 지난8월말까지 산업은행 3백52만달러
수출입은행이 2천3백만달러를 중국투자기업에 각각 지원했다.

산업은행은 삼성전기의 전자부품공장건설(1백85만달러)과 진도의
컨테이너공장(1백17만달러)동산섬유의 양말공장(50만달러)등에
3백52만달러를 지원했다. 이은행은 또 대한전선 세일중공업등 4개기업의
대중투자에도 1천1백63만달러를 지원키로했다. 산업은행관계자는 현재
심사중인 것을 포함하면 금년중 중국투자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는
1억3천만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엔 1건에 75만달러만 지원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