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9.06 00:00
수정1992.09.06 00:00
서울시 교육청은 6일 학교법인 중동학원 이민각이사장(66.여)최성악
중동고교장(72) 부부의 거액 공금유용사건과 관련,7일자로 이이사장등 임원
6명 전원에 대한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편광범 서울고교장등 7명을
관선이사로 선임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 공금의 부당인출 경위등을 조사,5일까지 보고토록
중동학원에 지시했으나 시한인 지난 5일까지 보고를 하지 않아 학교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임시이사를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