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때 군기무사가 연기군 부재자 명부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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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수(61) 전 군수의 폭로로 대규모 관권개입 사실이 드러난 충남
연기군의 14대 총선 과정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예하부대까지 깊숙
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한 전 군수와 연기군의 관계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 3월초 기무사
XX사단 파견대 소속 권아무개 준위가 한씨에게 관내 부재자투표 대상자
명부를 요구해 군청 내무과에서 작성한 부재자 선거인 1천5백56명의
명부를 넘겨 받아갔다는 것이다.
군청 내무과가 작성한 부재자선거인 명부는 선관위에 넘겨져 선거일
공고 이후 각 후보자쪽이 열람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그밖의 기관 등에
게 넘겨주는 행위는 선거법상 금지돼 있다.
연기군의 14대 총선 과정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예하부대까지 깊숙
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한 전 군수와 연기군의 관계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 3월초 기무사
XX사단 파견대 소속 권아무개 준위가 한씨에게 관내 부재자투표 대상자
명부를 요구해 군청 내무과에서 작성한 부재자 선거인 1천5백56명의
명부를 넘겨 받아갔다는 것이다.
군청 내무과가 작성한 부재자선거인 명부는 선관위에 넘겨져 선거일
공고 이후 각 후보자쪽이 열람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그밖의 기관 등에
게 넘겨주는 행위는 선거법상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