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이후 양국간의 국제전화통화가 급증하고 있다.

3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수교이후 양국간의 전화통화(001)는 하루평균 1만
8천건을 기록, 수교전보다 13.3%가 늘어났다.

특히 데이콤의 `002''를 이용한 통화는 하루평균 7백33호에서 1천4백3호로
늘어나 91.4%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한국통신이 양국수교이후인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집계한 4일간의
통화호를 착발신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 중국으로 건 전화는 12.7%, 중국
발신전화는 16.7%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