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농가소득은 지난해같은기간에 비해 17.7% 늘어난데 반해 가계
비는 10.6% 증가에 그쳐 농가경제형편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부는 2일 전국 3천1백호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92년도 상반기 농가
경제를 조사한 결과 농가소득은 5백62만6천원으로 전년동기의 4백78만원에
비해 17.7%, 84만6천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농업소득은 2백2만9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났고 농외소득
은 3백59만7천원으로 24.8%가 증가했다. 농업소득증가는 주로 채소 및 축산
소득신장에 힘입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