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5시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 남해배수펌프장옆 높이 2미터의
방조제 20여미터가 만조와 태풍의 영향으로 유실돼 용당1,2동등 6개동
3,700가구가 침수된데 이어 오후 4시40분께 응급복구한 부분이 다시 유
실돼 2차피해를 입었다.
이 침수지역은 바닷물과 함께 하수구등으로 역류해 들어온 개펄과 오
물등이 상가상품과 가재도구에 뒤덮여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목포시가 오전 10시께 간조가 시작되면서 중장비를 동원,복
구작업을 펴 오후 2시께부터 가재도구를 정리하던중 오후 4시40분께 만
조가 되면서 복구한 방조제가 다시 유실돼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