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일 지난7월30일 붕괴된 경남 남해군 창선교를 철거하고 새로
건설키로 결정했다.

이를위해 건설부는 2억원을 들여 연내 설계를 마친뒤 1백1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내년부터 95년까지 기존 창선교부근에 새교량을
만들기로했다.

이처럼 새다리를 건설키로한것은 교량안전진단결과 붕괴된 기존교량의
전체구조상태가 불안한데다 복구하더라도 버스이상의 중차량은 통행제한이
불가피한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편 건설부는 새교량완공때까지 교통소통을 위해 현재 제작중인
차량수송겸용의 도선을 10월중순부터 운항토록하고 그때까지는 군상륙정을
계속 운항시키기로했다.

또 붕괴된 교량은 이달말까지 붕괴부분을 제거하고 나머지부분도
약6개월에 걸쳐 완전제거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