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증권)의 설정이
잇따르고있다.

1일 재무부는 한국투자신탁에 5천만달러규모의 외수증권인 코리아 퓨처
트러스트(KFT)의 신규설정을 인가한다고 밝혔다.

KFT는 오는 14일 자금납입을 마치고 15일부터 국내주식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올들어 세번째 외수증권인 KFT의 신탁기간은 5년이며 신탁재산은 주식50%
주식관련증권30% 채권및 유동성자산 20%이내에서 각각 분산투자된다.

재무부는 앞으로 KFT의 설정규모를 5천만달러 더 늘려주고 신탁기간도
연장해줄 방침이다.

한국투자신탁은 지난달 27일 3천만달러규모의 외수증권을 설정,28일부터
이미 국내주식 매입에 나섰으며 이에앞서 지난5월에는 국민투신이
자본시장개방이후 처음으로 외수증권을 매출한바 있다.

투신업계 한관계자는 외수증권의 잇따른 설정성공에 대해 국내 증시가
충분한 조정기를 거친데다 8.24증시부양책을 기폭제로 주가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