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금수현씨가 31일 오후 7시 서울중앙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
다. 향년 73세.

부산상고를 나와 동경음대작곡과를 졸업한후 평생을 작곡가로 활동한
고인은 한국인의 정서를 표현한 `그네'' `파도''등 주옥같은 가곡과 합창
곡을 남겼다.

유족으론 미망인과 3남1녀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중 장남 난새씨는 수
원시향 3남 노상씨는 광주시향 상임지휘자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장지는 충남 천안 천안공원묘지이며 발인은 2일오전10시. 489-4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