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자탁구스타 가오쥔(22)이 한국행을 강력하게 희망하고,국내 탁
구계가 그녀의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중국현역선수의 국내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가오쥔은 그동안 각종 국
제대회에서 한국행의사를 간접적으로 비추다 최근 선배인 초지민씨(한
국귀화)와 전화통화에서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력
하게 희망했다는 것이다.
초지민씨는 20일 "가오쥔이 한국에서 자신과 복식조를 구성,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하고 "국교가 수립되고 여건이 조성되면
중국스타들의 국내행은 줄을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