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덴마크정부가 지정하는 정보기기및 사무기기
부문의 국제공인시험기관(DEMKO-CTBM)으로 선정됐다.

19일 현대는 자사의 전자파장해(EMI)시험설비와 측정기술등에 대한 실사를
실시해온 덴마크정부가 국제규격(ISO 25/38)에 적합하다고 판정,최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하는 인증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에따라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팩시밀리 모뎀등
정보처리사무기기에 대한 안전규칙시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성적서를
첨부하면 별도로 덴마크당국의 검사를 받지않고 이들제품을 수출할수
있게됐다. 다른회사의 제품도 현대의 시험성적서를 받으면 같은 인정을
받는다.

현대전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모두 6개국의 기준에 대한 전자파장해등
안전성검사를 대행할 수 있게됐다. 국내에서 이검사를 실시할 경우
해외수출절차를 간소화할뿐아니라 제품검사로 소비되던 시간과 경비를 대폭
줄일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