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켄트''가 우리나라를 벗어나 일본 혼슈서부지역에 위치한 것
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19일 `켄트''가 지난밤사이 일본을 지나 오전 6시께 일본 혼슈서
부지역인 `마스다'' 북쪽해상으로 진출하여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동해해상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초속 20m이상의 폭풍
이 불고 있다고 전하고 동해산간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동해해상을 계속 북상해 중심부근이 통과하는 동해
먼바다와 울릉도.독도지방은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