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공화국의 호르헤 안토니오 세라노 엘리아스 대통령내외가 노태우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발표했다.

과테말라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방한하는 세라노 대통령은 방문기간중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사이의 관계증진방안을 비롯한 공동관심
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산업시설도 돌아볼 예정이다.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창설과 중미경제통합에 대비한 우리의 우회수출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과테말라는 지난 62년 우리와 수교했으며 현재
중소규모의 봉제업체를 중심으로 75개의 우리기업이 투자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