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95년으로 예정된 통신-방송위성 무궁화호의 발사를 앞두고 위성
운용기술을 축적하고 위성서비스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임차위성서비
스가 오는 9월1일 시작된다.
한국통신은 18일 동경177도 적도 상공에 떠있는 인텔새트(국제통신위
성기구) 5A호 위성을 이용,서울등 전국 곳곳의 지구국을 연결해 고속전
용회선 VSAT(초소형지구국)를 통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국제전화나 텔렉스,TV해외중계등 국
제통신에만 사용하던 국제기구의 인공위성을 앞으로는 국내통신용으로
도 이용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금년말까지 이용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내년1
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