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계열사인 금호미쓰이도아쓰가 폴리우레탄(PU)수지원료인
MDI(메틸렌디이소시아네이트)의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17일 금호미쓰이도아쓰는 지난 11개월동안 5백억원을 들여 전남려천공단에
완공한 연산 2만t규모의 MDI정제공장을 본격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금호는 이공장가동으로 연1백73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있다.

MDI는 도료 접착제 에라스토머 스판덱스등 폴리우레탄제품의 원료로
국내수요 4만2천t의 대부분이 수입돼왔다.

금호는 연10%에 이르고 있는 내수증가추세를 감안,오는 94년6월에
연산4만t규모의 MDI합성및 정제공장을 추가로 완공,가동할 계획이다.

내년4월 착공에 들어갈 이 2단계사업에는 모두 1천억원이 투입된다.

금호는 MDI응용연구소를 공장안에 설립,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않은
배합기술등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