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초고압송전 전력저장전지등 안정적 전력공급및 수요절감을
지원할 10대핵심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한전은 올해중 1백kw 급 독립전원공급용 태양광발전시스템과 40kw
급 인산형 연료전지발전시스템을 개발,오는 98년까지 메가W급 태양광발전
을 실용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또 2001년까지 고압송전및 자동제어설비 전력저장전지시스템
초전도전력기기등을 확보,전력손실이 없는 공급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발전소의 디지털분산제어시스템 초고압송전을 실용화하는 한편 초전도를
이용한 교류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완성키로했다.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원의 다양화를 이룬다는 방침아래
차세대 원자로와 연료전지발전기술을 개발,미래형 발전시스템운용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국민의 전력사용불편을 덜기 위해 한전은
배전자동화및 절전형 고효율전력기기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배전자동화
알고리즘을 만들고 배전용 기자재의 성능을 높여 부하관리를 자동화시킬
계획이다.

수력발전에따른 생태계파괴등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사전방지기술개발도 확보하기로 했다.

수력발전소 건설전후의 기상학적 기후변화등을 연구,자연과 발전의 조화를
이룰수 있는 체제도 갖추기로했다.

한전은 이계획의 완성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매출액대비 3%수준으로 오는
2002년까지 총 2조6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