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문제로 지지부진하던 공공기관의 분당신도시 이전이 이달말
부터 본격화된다.
17일 토지개발공사등에 따르면 정부의 수도권정비 계획법 완화조치에
따라 분당신도시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14개 정부 및 정부출연기관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한국이동통신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올해 예
산을 확보,이달말께 정식 부지매매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택공사 환경관리공단 광업진흥공사등 나머지 11개기관도 93,94년
에 각각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배정받아 부지매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