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선언 옐친러시아대통령은 오는 9월16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직전 극동지역 개발에관한 특별포고령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포고령은 러시아극동지역과 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협력에 관한
러시아측의 입장을 담는 한편 우리나라가 추진중인 나홋카 한국공단지역
일원을 특별자유경제지대로 선언하는 내용을 담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러시아정부의 한고위관리는 옐친대통령의 방한직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포고령이 발표될것이라고 말했다고 리아(RIA)통신이 15일자로
보도했다.

이포고령은 특히 극동개발과 관련해 극동의 나홋카 또는
블라디보스토크등에 수출입업무,외국투자보장업무를 수행할 특수은행을
설립하는 내용을 포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홋카 경제특구에는 일체의 수출세및 관세가 폐지되는등 특전이
부여되고 정부 재정의 우선지원을 통해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