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북미시장단일화를 앞두고 미국내 판매기지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은 현재 50%의 지분을 갖고있는
미캘리포니아주 스탁턴항 센컬유통기지의 지분을 전액인수하기로 했다.

이회사는 현재 나머지 50%의 지분을 갖고있는 영국의 한슨그룹과
협상중이다.

쌍용은 지난 89년2월 당시 미국의 리버사이드시멘트사와 50대50의 비율로
1백만달러씩 출자,캘리포니아주 스탁턴항에 위치한 4만t용량의
시멘트유통기지를 인수했었다.

리버사이드사는 그후 한슨그룹에 자사지분을 매각,현재 한슨그룹이 50%의
지분을 갖고있다.

쌍용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체결로 북미지역의 시장단일화가 진전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수출전진기지확보를 위해 센컬유통기지의 지분을
전액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