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중 발표될 예정인 제2이동통신사업자의 선정과 관련, 체신부가 이동
전화신청업체들의 연구개발투자계획에 대한 합리성여부를 무시한채 심사를
하려고 해 특정업체에 유리한 평가를 하려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송언종체신부장관은 12일 선경 코오롱 포철등 1차심사통과업체의 연구개발
투자비율에 대한 평가와 관련, 투자비율 평균치(12.1%)이상을 제시한 업체
에는 가산점을 주지않지만 평균이하를 쓴 업체에는 감점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에대해 관련업계는 선경측이 막대한 투자비가 계속 들어가야하는 이동
통신사업초기에 해마다 매출액의 5분의1가까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운것은 계획자체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체신부방침에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