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의 주택자금 대출조건이 내년부터 까다로워진다.
대출한도가 줄어들고 대출대상 및 대출기간도 축소 조정되는등 주택
은행의 주택자금대출요건이 지금보다 대폭 강화된다.
11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신도시아파트 당첨자의 청약예금해약이 크게
증가한 반면,신규로 들어오는 청약예금액은 크게 둔화,올 1-7월중 약
5,000억원의 초과대출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주택은행은 부족자금을 콜자금 차입으로 메웠지만 내년에는 조달여건
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금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주택은행은 이에따라 대출조건을 강화키로 하고 `민영주택자금 대출
취급지침''을 개정하는등 구체적인 자금공급축소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