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됐던 항만구역과 등대시설물등에
소공원이나 낚시터등이 조성돼 공개된다.

10일 해항청이 마련한 "시민문화공간조성및 항만환경정비추진계획"에
따르면 전국 27개항만별 특성에 맞추어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토록하는 한편 육지에 있는 20여개의 등대구역에도
안내판과 산책로등을 설치,시민들에게 개방키로했다.

이에따라 항만구역내에 공간이 바로 확보될수있는 마산 여수 군산 삼천포
제주 완도 장승포 충무등 10여개항의 보안구역이 일부 해제돼 내달부터
시민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 산지등대와 울릉도의 울릉도동등대및 홍도등대에도 올해안에
산책로 또는 낚시터등 시설을 마련해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