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유통이 도매물류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경유통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KOSA)과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본격적인 도매물류사업전개를 위해 지난 8일 서울
목동8단지 상가내에 모델점 S-마트를 개설했다.

기존 슈퍼마켓과는 달리 첨단 전산망을 갖추고 1차식품을 위주로 운영되는
1백여평 규모의 S-마트는 한국형 슈퍼마켓의 전형을 제시,KOSA회원점
점포리뉴얼의 모범역할을 하게된다.

S-마트에 대한 공산품및 일반잡화공급은 6백평규모의 용인물류센터에서
맡게되며 올 하반기 완공예정인 용인군 죽전PPC(1차식품가공센터)에서
산지직구매한 청과 야채 정육 수산물등을 가공,콜드체인화하여 공급한다.

선경유통은 올 연말까지 서울지역에 점포규모와 입지조건에 맞는 3개의
S-마트 모델점을 추가개설,성공사례를 제시함으로써 KOSA회원점
점포리뉴얼과 운영기법개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서울 면목동과
성남지역의 슈퍼 각1개씩 리뉴얼작업에 들어가는등 빠른 속도의 회원점
확보가 예상되고 있어 본격적인 종합도매물류회사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