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줄이기운동이 사회각계로 확산되면서 1회용품사용이 크게 줄어들자
이의제조업체들이 갈수록 극심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더욱이 최근엔 정부가 1회용품에 대해 오염유발부담금을 물릴 방침을
세운데다 목욕 음식 숙박업소들도 "1회용품안쓰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1회용품 생산업체들이 판로를 찾지 못해 도산하거나 휴.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회용면도기의 경우 지난해까지 연간시장규모가
1백50억원에 달했으나 주고 객인 목욕탕 골프장 호텔등이
1회용품안쓰기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이들제품을 외면,올해는 지난해의
절반수준을 약간 웃도는 80억원대로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