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조립식아파트건설 확대계획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영아파트의 조립식공법은 지난해말 착공한 신내지구
2단지 영구임대아파트와 오는 10월 착공예정인 신정차량기지복개아파트등
2곳에 적용하고 있으나 문제점이 많다는 분석에 따라 전면 재검하기로 했다.

시영아파트 시공을 맡고있는 도시개발공사관계자들은 조립식공법을 사용할
경우 고층아파트시공에 어려움이 많은데다 방음효과가 적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아직 국내기술로는 다양한 내부설계가 불가능할 뿐만아니라 시공
전문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