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류의 마진율이 최고 471.4%나 되고 제품의 하자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비자보호원이 국내외 26개 업체의 금속 플라스틱 완구 140개 제품
과 전국 92개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완구류 유통및 소비실태조사''
에 따르면 수입완구의 평균마진율이 182.4%로 국산품 마진율인 70.1%의 2.6
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처럼 비싼 수입완구의 품질은 대단히 나쁜 편이어서 작년 한해동
안 소보원이 서울등 4대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명중
1명꼴로 피해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