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플레이 르노(play renault)'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에 앞장선다.7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를 타고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인 르노 성수를 방문하는 내용이 소개됐다.틈만나면 출연진들은 르노 성수에 마련된 프랑스 디자인 감성의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굿즈들을 살펴 본 후 르노 성수 포토부스에서 레트로 감성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르노코리아에서 23년째 차량 정비 업무를 맡고 있는 나정훈 엔지니어와 인터뷰도 진행했다.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 성수는 고객들이 신차 구매 목적 없이도 언제나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플레이 르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6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오는 15일에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NICE WEATHER)’의 르노 성수 입점을 기념하는 고객 초대 행사가 진행된다. 나이스웨더는 트렌디한 문화와 일상 소비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객 초대 행사는 르노와 나이스웨더가 제안하는 경쾌한 라이프스타일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6월 한 달 동안 나이스웨더 입점을 기념해 △나이스웨더 소화기(3명) △나이스웨더 키링(50명) △나이스웨더 양말(50명) △르노 리유저블 텀블러(100명) 등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가 등장하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그의 형수 A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추가 피해 사례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다.7일 YTN은 A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남긴 진술서 일부 내용을 입수했고, 그중 A씨가 "황의조가 알려진 피해자 외에 다른 여성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지인에게 유포한 정황을 목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A씨는 구속영장 심사를 받으면서 "황의조의 휴대전화에 여성을 촬영한 사진이 있었고, 이를 지인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유포한 정황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 속 피해 여성은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 2명과 다른 인물이었다.다만 A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황의조는 불법촬영을 하는 파렴치한 사람이 아니다"면서 기존 진술을 뒤집었다.이 상황에서 황의조에 대한 불법 촬영 혐의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의조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로 전환하고, 지난 2월 8일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송치 전 출국금지가 해제돼 영국으로 출국했고, 튀르키예 1부리그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해 선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의 판단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피해자 측은 황의조에 대한 기소는 커녕 추가 조사조차 기약이 없어 보인다며 기소 여부 결정을 속히 진행해 주길 바란다는 입장이다.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황의조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8일 구속
현대차증권은 7일 현대제철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1배로 역사적 저점"이라며 "절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업황이 현재에서 더 악화되기는 어렵고 올 하반기 기준 금리인하와 중국 부동산으로의 철강수요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매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그는 "실적도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8964억원과 1410억원으로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8%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판재부문은 수입산의 가격경쟁에도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인상 노력으로 판가와 원가 스프레드(가격차이)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예상이다. 봉형강 부문은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아직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전분기 수준에서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중국 열연가격은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며 "중국 철강업계의 수익성이 손익분기점 수준에 불과해 가격을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고 4월 누계 중국 조강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는 등 감산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중국의 감산에도 수출이 증가한 점은 공급과잉의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호전되고 있지만 최대 수요처인 부동산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