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의 신용거래잔고비율이 보통주보다 크게 높아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매물압박을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가 가능한 주식수에 대해 실제로
신용융자가 이뤄진 주식수를 나타내는 신용거래잔고비율이 6일현재 평균
19.1%인데 비해 대부분의 우선주는 이 비율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업종 보통주의 경우 신용거래잔고비율이 10~20%수준인데 비해
우선주는 50~80%에 달하고 있다.

제조업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일합섬보통주의 신용거래잔고비율이
21.33%에 달하고 있고 진로보통주도 신용거래잔고비율이 18.98%에
불과하지만 우선주는 79.79%에 이르고있다.

이에따라 신용거래로 사들여진 주식이 매물화될 경우 보통주보다 우선주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