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2년 텍사스오픈 3라운드때 미국의 제이 하스는 15번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으로 휘어 나무밑에 떨어지는 곤경에 처했다.

이때 그가 볼을 온그린시키기 위해서는 나무밑으로 볼을 낮게 날려 최소한
1백70야드의 거리는 쳐야 할 상황.

운좋게도 그는 나무밑으로 풀스윙,온그린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것은 운만이 아니었다.

제이 하스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볼을 스탠스의 뒷부분에 위치하게 하여
플레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낮게 뜨면서도 멀리 날아가는 장타를 날리기위해서는 볼을 스탠스의
중앙이나 뒷부분에 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특히 임팩트시 손의 위치는 볼보다 앞쪽에 위치해야 한다.

이때 임팩트가 끝나고 팔을 쭉뻗어 피니시할때까지 절대로 두손을
풀어서는 안된다.

드로볼 페이드볼 스트레이트샷등 구질에따라 피니시할때 두손을 약간
풀어주는 것은 많은 연습을 해야 감각이 생겨난다.
<최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