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증채의 할인율이 자유화되면서 기업의 금리예측능력이 더욱 중시
되고 있다.

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회사채할인발행제도가 시행된 뒤
보증사채의 발행수익률과 유통수익률차이는 0.4%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줄어들었으나 무보증채는 수익률차이가 0.5%포인트에서 1.35%포인트로
늘어났다.

무보증채는 발행수익률을 정한뒤 15일후에 발행되기 때문에 유통수익률이
급변할 때는 이처럼 발행수익률과 유통수익률차이가 커지고 있다.

할인율이 자유화됨에 따라 기업입장에서 무보증채는 15일 뒤에 팔 채권을
미리 파는 채권선물과 같은 효과가 있어 금리예측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