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은 예금금리에 비해 대출금리를 너무 비싸게 받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드러나는 예금과 대출금리차(예대마진)가 지난해 4.66%포인트
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명목예대마진은 외국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알수
있는데,90년의 경우 미국은행은 3.87%포인트,일본은행은 2.31%포인트였
다.
6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들의 대
출금 평균이자율은 연 11.43%로 예금평균이자율 6.77%에 비해 4.66%포
인트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