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채권수익률 급락이 계속될지에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매수
매도 양측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다.

3일 채권시장에서는 증권사들이 3년만기 은행보증채를 연14.70%에 내놓기
시작했으나 매수측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과 같은 연1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사들도 수익률의 추가하락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매물을 조금씩 내놓는 분위기였으나 급하게 팔려고 나서진
않았다.

이날 통안채는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전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연1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콜시장에서는 한은의
RP(환매채)매각을 통한 통화관리가 지속될 것을 예상한 시중은행들이
자금을 끌어가도했으나 월초자금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자금수급에는 무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