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기관투자가들 가운데 은행이 가장 활발하게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식시장에 물량부담을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7월중 2백3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는 한편 5백1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아 매도규모에서
매수규모를 뺀 순매도규모는 2백66억원을 기록,기관투자가들 가운데
주식순매도규모가 가장컸다.

올들어 지난4월부터 매도우위로 돌아선 은행권은 지난5월과 6월에도 각각
4백4억원과 2백10억원의 순매도규모를 기록,기관투자가중 순매도금액이
가장 많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