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가들의 입시교육에 대한 폐해의 지적에도 불구,학부모들의 절대
다수가 최근 여름방학중의 보충수업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세계일보가 한국여론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고생 자녀를
둔 전국의 학부모 7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52.8%가 방학중 보충수업을 지금처럼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13.0%는 입시를 앞둔 고3학생
들만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해 전체의 65.8%가 방학중 보충수업에 찬성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