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셀로나=신재섭특파원]

한국여자양궁이 올림픽2연속패권을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있다.

한국의 조윤정(동서증권)이 하룻동안에 3개의 신기록을 수립하는등
이번대회예선에서만 4개의 세계신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고있다.

조윤정은 1일밤(이하 한국시간)바르셀로나캄프데 티르암아크경기장에서
벌어진 예선마지막날 50m경기에서 3백38점으로 이은경이 갖고있던
종전세계신을 1점경신한데이어
합계(1천3백75점.종전1천3백70점.이은경),단체(4천94점)에서도 내리
세계신을 수립했다.

조윤정 김수녕 이은숙의 한국여자양궁은 각각 개인부문 1,2,3위로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고 단체에서도 1위로 16강에 올랐다.

또 한국남자양궁은 정재헌이 개인종합1위에 오르는 호조에 힘입어
단체1위로 16강에 올랐고 한승훈(3위)임희식(19위)도 나란히 개인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정재헌은 이날50m에서 3백25점(14위)으로 부진했으나 미지막30m에서
3백55점(2위)을 기록해 개인종합 1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