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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시밀리 핵심부품 국산화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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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시밀리 핵심부품의 국산화시대가 열리고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화승전자 신도리코등
    팩시밀리생산업체들은 그동안 도시바 롬 아오이 세이코엡슨등
    일본업체들로부터 TPH(감열기록소자)CIS(밀착이미지센서)등
    팩시밀리핵심부품들을 수입해 제품을 생산해왔으나 최근 이들 부품을
    삼성전자에서 구입하는등 구매선을 국내업체로 바꾸고있다.

    이는 지난해 5월 TPH가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묶여 팩시밀리생산업체들의
    부품국산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는데다 삼성전자가 90,91년부터 각각
    생산하기 시작한 TPH,CIS등의 품질이 일본제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아서이다.

    삼성전자반도체사업부는 지난 87년부터 연구개발및 설비투자비로
    4백억원이상을 투입해 TPH및 CIS를 개발,90년부터 이회사 정보통신사업부에
    이들 부품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다른 업체에 대한 판매를 강화하고있다.

    삼성전자는 부품개발이후 일본업체들이 1백달러를 넘어섰던 TPH가격을
    30달러선으로 낮추는등 덤핑공세를 펴고있는데 대응,올들어 국내업체에
    대당 26달러선에 TPH를 판매하고있다. CIS역시 국제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30달러선에서 국내업체들에 공급하고있다.

    팩시밀리생산업체들은 삼성전자가 생산한 부품이 자사제품 사양과
    맞지않는 점이 일부 있으나 이를 개선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등
    제품국산화에 힘쓰고있다. TPH및 CIS에 대한 연간 국내수요는 각각
    2천1백만달러와 1천2백만달러로 국내팩시밀리 생산업체들이 이들부품을
    모두 국산부품으로 쓸경우 3천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있다.

    금성사는 지난5월 TPH및 CIS구매선을 일본세이코엡슨사로부터 삼성전자로
    바꾼 이후 3개월간 7천여대의 TPH와 2천여대의 CIS를 구매했다.

    팩시밀리수출업체인 화승전자는 지난3월부터 TPH구매선을 롬 고세라등
    일본업체에서 삼성으로 전환,3만5천여대를 구입했다.

    또한 CIS는 5월이후 1천1백9대를 삼성에서 조달했다.

    OA전문업체 신도리코는 8월초 5백여대의 TPH를 구입키로했다. 신도리코는
    올초부터 삼성전자의 TPH에 대한 성능테스트를 한후,일부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통신 역시 팩시밀리부품국산화를 위해 현재 삼성전자와
    부품구매협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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